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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usual #6] 브랜드가 사랑받는 네 가지 이유

아보카도
2020-01-21
조회수 31



Anusual 매거진 #6에 소개된 이미현 마케터가 말하는 브랜드가 사랑받는 네 가지 이유


좋아하는 가수의 굿즈를 사고 콘서트에 가며 생일을 챙겨 주는 아이돌 팬덤 문화가 브랜드로도 번져 가고 있다. 브랜드가 이야기하는 메시지에 위로받고 이들의 문화에 공감하며 제품을 소비하는 이른바 브랜드 덕후이다.


브랜드 팬덤 문화로 배달의 민족 팬클럽 ‘배짱이’가 대표적이다. 배달의 민족은 이벤트에 참여하고 적극적으로 인증 샷을 올리며 자기만의 방식으로 팬질을 하는 사람들을 한데 모아 커뮤니티로 만들었다. 단순한 서포터즈나 온라인 홍보단과 같이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는 수동적인 형태가 아닌 자발적으로 브랜드 콘텐츠를 만들고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며 ‘배달의 민족을 짱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뜻의 팬클럽 ‘배짱이’가 탄생했다.


배민은 팬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 이벤트 행사를 기획하고 참여에 우선권을 주는 등 팬클럽으로써 로열티를 갖게 했다. 팬클럽은 흑자 달성을 맞아 ‘흙자’ 선물을 보내고 문방구 굿즈를 사 모으고 VVIP등급을 달성하는 등의 충성심으로 보답했다. 이것은 기업과 고객이라는 관계에서 나아가 든든한 지원군 형태의 관계로 발전됐다.


고객과의 소통을 이야기하고 충성심을 자랑하는 브랜드는 많다. 하지만 고객과 우정을 쌓는 브랜드는 많지 않다. 고객을 친구로 만들고 친구가 되고 싶은 가방 브랜드 로우로우(RAWROW)가 그 주인공이다. 제품을 쓰고 닳은 사진을 보내면 새로운 제품을 선물해 주는 등 친구 같은 브랜드로서 한결같은 스토리와 콘텐츠로 고객의 공감을 얻어 냈다.


사랑에 빠진다는 것은 연애에만 국한되는 감정이 아니다. 단순히 좋아하는 마음으로 덕질을 시작했는데, 어느새 내 일상을 가득 채우고 있는 브랜드의 존재감이 이를 증명한다. 덕후를 만든 브랜드는 그 관계를 지속하기 위해, 덕후를 만들고 싶은 브랜드는 소비자와 우정을 쌓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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